포르쉐, 상반기 2741대 팔려 “베스트셀링 모델은?”
동아경제
입력 2013-07-17 11:11 수정 2013-07-17 11:14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올해 상반기 274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2.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드 엔진 스포츠카 뉴 카이맨과 뉴 카이맨 S의 출시와 함께 그동안 높은 수요를 보인 카이엔의 선전, 7세대 911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판매량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그란투리스모 모델 파나메라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모델 기대 효과로 다소 주춤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델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카이엔 1724대와 파나메라 373대가 팔려 1,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911은 313대, 카이맨과 박스터는 각각 331대가 팔렸다.
포르쉐 한국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보인 포르쉐의 성장세를 통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증명할 수 있었다”라며 “올 9월 뉴 파나메라의 출시도 계획된 만큼 하반기에도 포르쉐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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