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잡힌 괴물고기, 심해성 희귀종 ‘홍투라치’
동아경제
입력 2013-07-16 19:10 수정 2013-07-16 19:16
여수에서 잡힌 희귀 물고기는 ‘홍투라치’로 판명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공개된 희귀 물고기는 홍투라치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이 물고기는 최근 여수에 사는 한 낚시꾼이 백야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발견한 어종으로 확인결과 산갈치와 비슷하게 생긴 ‘홍투라치’로 판명했다.
여수에서 발견된 홍투라치는 심해성 희귀어종인 투라치과(科) 어류로 우리나라에는 3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3년 제주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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