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 탑재 “관세 인하에 따라”
동아경제
입력 2013-07-08 13:56 수정 2013-07-08 13:58
미니(MINI)가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올인원(All-In-One)’시스템의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미니는 FTA 관세 변화에 맞춰 출시 차량의 가격을 낮추는 대신 새롭게 출고되는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구매 고객으로 하여금 더 큰 만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비주얼 부스트에 3D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최신 모바일 기술인 미러링 기능을 ‘올인원’으로 통합 제공한다. USB를 통한 고품질 음악 재생 및 풀HD 동영상 재생은 물론 유·무선 모두 접속 가능한 스마트폰 미러링(Mirroring) 기술을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직접 차량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가 적용돼 기존 외부 업체 장착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디자인 품질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으며, 별도의 차량 내 통신 규격을 사용하지 않아 차량의 안정성이 확보된다.
장착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제품으로 3년 무상 3D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듀얼 채널 TPEG이 적용돼 막히는 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더욱 직관적이고 능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2013년 7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모델(MINI Original 모델은 제외)에 장착된다.
한편 미니브랜드는 이번 한국형 내비게이션 출시와 더불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내비게이션에 대한 서비스 접수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도록 미니 내비게이션 고객 지원센터 홈페이지(www.mini-navi.co.kr)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간 품질 노하우를 통한 제품 보증이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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