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캐딜락 ‘XTS’, 410마력 트윈터보 엔진

동아경제

입력 2013-05-15 15:50 수정 2013-05-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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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형 캐딜락 XTS.

2014년형 캐딜락 ‘XTS ’세단의 세부사항이 추가 공개됐다.

대대적 향상을 거친 신차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49.8kg.m 의 신형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2014년형 캐딜락 CTS모델에도 동일한 엔진이 탑재된다.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XTS에는 변경된 그릴과 ‘트윈터보’배지를 장착한다.

기본 사양은 3.6ℓ V6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35.64kg.m를 발휘한다. 변속장치로는 6단 자동변속기가 유일한 옵션이다. 기본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며, 사륜구동의 경우 자연흡기 방식과 트윈터보 엔진에 모두 추가 옵션 비용이 발생한다.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평가결과 기본 V6 모델의 도심연비는 17mpg(7.2km/ℓ),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이 각각 28mpg(11.9km/ℓ), 26mpg(11km/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륜구동 모델에는 신형 EPS(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 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도 갖춰졌다. 새로운 EPS 덕분에 사륜구동이 아닌 모델 역시 자동 주차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하향을 자동 조절하는 하이빔 전조등, 조수석 메모리 시트, 변경된 후방 시트 팔걸이 등도 장착됐다. 후방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선루프에 사용되는 신형 햇빛가리개 등도 이용 가능하다. 열선 도어 미러와 방향지시등 역시 전 사양에서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올해 여름께 출시된다. 2013년형 모델의 가격은 4만4995달러(약 5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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