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비빔밥 광고, 中 한복판에…제작자는 역시!

동아경제

입력 2013-03-11 16:21 수정 2013-03-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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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경덕 교수 트위터

이영애 비빔밥 광고가 화제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영애씨와 함께한 ‘뉴욕타임스’ 비빔밥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상해에 빌보드 광고를 올렸습니다. 중국 내 대장금의 인기도 좋지만 상해는 이미 세계적인 도시. 비빔밥 월드투어는 계속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애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촬영한 비빔밥 광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광고판 앞에서 이영애의 비빔밥 지면 광고를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서경덕 교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로 10m, 세로 15m의 이영애 초대형 비빔밥 광고는 상하이의 패션몰이 몰려 있는 치푸루의 신찐푸 패션상가 건물 정면에 걸렸다. 신찐푸 패션상가 인근은 유동인구가 중국인 및 해외 관광객을 포함 연간 3000만 명 이상이며 이영애의 빌보드 광고가 설치되자 많은 쇼핑객들과 주변 상인들은 물론, 중국 공안도 광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빌보드 광고비용은 패션 전문기업 (주)천군만마에서 전액 후원했으며 디자인 전문 기업 디셀이 광고 디자인을 도왔다.

한편 이영애의 비빔밥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이영애 서경덕 교수 정말 좋은 일 하셨네”, “이영애 비빔밥 광고를 계기로 비빔밥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영애 비빔밥 광고를 보니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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