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유럽에선 남다른 스펙…‘런던스타일’
동아경제
입력 2012-08-28 08:06 수정 2012-08-28 08:06
현대자동차 준중형 해치백 ‘i30’가 영국 자동차 전문 평가단으로부터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2)’로 선정됐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co.uk)는 최근 준중형 해치백 부분 경쟁차량들에 대한 평가에서 현대차 ‘i30’를 폴크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등에 앞선 최고의 자리에 올려놨다.
카바이어는 i30의 넓은 실내와 가격대비 성능, 뛰어난 자동차 스펙에 대해 5점 만점을 줬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으로 높은 유지비가 필요한 자동변속기와 나쁜 리어(뒤쪽)시야, 현대차의 이미지를 지적했다.
카바이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오토익스프레스 역시 i30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오토익스프레스는 i30를 폴크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마즈다 3와 비교 시승했다. 특히 i30는 도심 연비 측정에서 이들 차량을 압도했다. i30는 29.3km/ℓ, 골프와 마즈다 3가 각각 23km/ℓ, 20.6km/ℓ를 기록했다.
또한 오토익스프레스는 i30의 기본 보증기간에 주목했다. 골프와 마즈다 3가 각각 3년에 9만6000km를 보증하는 반면, i30는 5년에 무제한 킬로미터를 보증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7g/m을 기록해 환경에 대한 부분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비록 핸들링과 안정감에 있어서 폴크스바겐 골프에 뒤져 1위를 내줬지만, 오토익스프레스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