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하이브리드, 90km/h까지 모터로 달려 연비가?
동아경제
입력 2012-06-28 14:01 수정 2012-06-28 14:13
2013년형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사진=오토블로그
신형 렉서스 ES와 플랫폼을 공유한 대형 세단 2013년형 아발론(Avalon)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재탄생한다. 도요타자동차 사상 최초로 대형 세단을 하이브리드로 변신시켰다는 점에서 놀라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를 비롯한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작은 배지와 푸른빛을 띠는 렌즈 외에 별다른 점이 없어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믿기 어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 카는 니켈수소전지 팩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두 개의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한 2.5리터 4기통 앳킨슨-사이클(Atkinson-cycle)엔진을 탑재한다. 총 시스템파워는 200마력이며 도심연비 17km/l, 고속도로 연비 16.6km/l다.
실행모드는 순수 EV, Eco, 스포츠 등 총 3가지를 공급한다. 순수 EV 모드는 90km/h의 속도까지만 작용한다.
동력성능이나 가격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 카의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알페온(뷰익 라크로스 이어시스트, Buick LaCrosse eAssist), 링컨 MKZ하이브리드(Lincoln MKZ Hybrid)등과 경쟁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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