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클라우드’와 행복 가득한 크리스마스 보내요

김하경 기자

입력 2021-11-30 03:00 수정 2021-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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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점포 외관과 주변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연말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는 ‘리틀 클라우드, 빅 위시(Little Cloud, Big Wishes·소원을 들어주는 리틀 클라우드)’다. 2016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거대한 슈퍼문으로 한국을 찾아왔던 미국 출신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가 행복과 소망을 전하는 ‘리틀 클라우드’로 서울을 다시 찾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리틀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 영플라자 옥상에는 11m 크기의 리틀 클라우드 대형 아트 풍선이 전시된다. 외관은 별과 구름, 눈꽃과 대형 트리 등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 테마에 맞는 장식으로 꾸며진다.

리틀 클라우드 관련 영상 콘텐츠도 제작됐다. 리틀 클라우드가 작은별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힘을 선물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상은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등에서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영된다. 매장 곳곳에 비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연결해 감상할 수도 있다.

백화점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릭터 작품을 연출해 새로운 인증샷 명소도 제공된다. 동탄점에서는 내년 2월 20일까지 28개의 아트 풍선 및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다음 달 24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고객이 크리스마스 테마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틀 클라우드 램프’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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