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7월 내수 9.3%↑…‘QM6’ 4262대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01 16:20 수정 2019-08-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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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 등 총 1만58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4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실적은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29.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9.3% 증가했다. QM6 판매량은 4262대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지난 6월 선보인 LPG 버전 ‘QM6 LPe’가 2513대 팔리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SM6는 1529대 판매됐다. 이중 LPe 모델은 747대다. 소형 SUV QM3는 900대가 팔렸다. 이어 SM5 442대, 르노 클리오 266대, 마스터 233대, SM7 221대(LPe 211대 포함), 르노 트위지 179대, SM3 177대, SM3 전기차(Z.E.) 99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도입되는 르노 마스터는 버스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3대가 출고된 가운데 버스 버전은 총 100대가 팔렸다. 13인승은 60대, 15인승이 40대 판매됐다. 특히 13인승 모델의 경우 경쟁사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의 경우 31.0% 줄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선적 물량은 5179대를 기록했다. 모델 노후화에 따라 수입 물량이 42.2% 감소했다. 반면 QM6(현지명 콜레오스) 수출은 2387대로 19.6%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실적의 경우 총 10만1718대로 전년(14만4583대) 동기 대비 2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7.6% 줄어든 4만4814대, 수출은 40.8% 감소한 5만6904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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