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19 15:37 수정 2019-07-19 15:42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소재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박 21일에 걸쳐 573km를 걸었던 대학생들의 도전이 고성에서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완주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과 참가대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무더운 날씨와 힘든 여정을 참고 완주를 해준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기특하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이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을 배울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달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시작됐다. 참가대원 144명은 21일 동안 영덕과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종착지인 고성까지 총 573km를 걸었다.동아제약은 대원들이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원들끼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별 장기자랑과 물집왕 선발대회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개그맨 변기수와 독일 언론인 안톤 슐츠 초청 강연도 선보였다. 이밖에 부모님과의 만남, 선배와의 만남, 박카스데이 등 다양한 격려행사를 마련해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올해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평화통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이 아닌 나와의 극한 싸움, 우리가 하나라는 깨달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젊음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동아제약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 불황으로 어려웠던 지난 1998년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행사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국토대장정은 작년까지 대학생 총 26만6662명이 참가했다. 대원들이 걸었던 거리는 누적 1만2031km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400km 기준)을 15회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특히 이 행사는 시간이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졌다. 시작해인 1998년 경쟁률은 24대1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44명 모집에 1만8617명이 지원해 129대1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평균 경쟁률은 88대1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500km 이상 걷는 대장정은 종주 코스가 매년 변경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완주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과 참가대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무더운 날씨와 힘든 여정을 참고 완주를 해준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기특하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이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을 배울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달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시작됐다. 참가대원 144명은 21일 동안 영덕과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종착지인 고성까지 총 573km를 걸었다.동아제약은 대원들이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원들끼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별 장기자랑과 물집왕 선발대회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개그맨 변기수와 독일 언론인 안톤 슐츠 초청 강연도 선보였다. 이밖에 부모님과의 만남, 선배와의 만남, 박카스데이 등 다양한 격려행사를 마련해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올해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평화통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이 아닌 나와의 극한 싸움, 우리가 하나라는 깨달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젊음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동아제약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 불황으로 어려웠던 지난 1998년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행사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국토대장정은 작년까지 대학생 총 26만6662명이 참가했다. 대원들이 걸었던 거리는 누적 1만2031km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400km 기준)을 15회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특히 이 행사는 시간이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졌다. 시작해인 1998년 경쟁률은 24대1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44명 모집에 1만8617명이 지원해 129대1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평균 경쟁률은 88대1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500km 이상 걷는 대장정은 종주 코스가 매년 변경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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