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공개…차세대 파워트레인 최초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12 12:15 수정 2019-06-12 12:30

K7 프리미어는 2세대 K7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지난 2016년 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내·외관 디자인이 다듬어지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준대형 세단에 처음으로 현대·기아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에 탑재된 사양과 파워트레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버전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새로운 엔진으로 스마트스트림 G2.5 가솔린 GDi 엔진이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기존 2.4리터 가솔린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대체하는 구성이다.


성능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5.3kg.m을 발휘한다. 기존 2.4 GDi 엔진(190마력, 24.6kg.m)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소폭 개선됐다.
엔진 라인업은 이전과 동일하게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신규 G2.5 가솔린 GDi 엔진을 비롯해 3.0 가솔린과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실내는 소재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전에 비해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운전석 도어부터 클러스터, 센터페시아를 거쳐 조수석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안정적인 느낌과 와이드한 개방감을 강조했다. 주요 부위에는 원목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그레인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가 적절히 조합됐다. 또한 차음 유리를 확대 적용하고 하체를 보강해 NVH(진동 및 소음)를 개선했다.


첨단 커넥티드 카 기술도 보강됐다. 작년 선보인 홈투카(Home to Car) 기능에 더해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이 국내 처음으로 K7에 탑재됐다. 카투홈·홈투카 동시 적용으로 차는 집과 쌍방향으로 연결된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운전자는 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과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과 공조, 문 잠김, 비상등, 경적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전·후방 영상을 녹화하고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기능과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도 도입됐다.



외장 컬러는 오로라 블랙펄과 플래티늄 그라파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블루, 실키실버 등 5종을 고를 수 있다. 인테리어 색상은 블랙과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하이브리드 전용) 등 3종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옵션 구성도 마련됐다. 소비자가 원하는 일부 옵션 패키지를 트림 등급과 상관없이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과 디젤 전 트림에서 컴포트와 스타일, HUD팩, 모니터링팩, 드라이브와이즈 등 옵션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프리미어는 신차 수준 디자인 변경과 국내 최초, 동급 최고 수준 신사양이 적용돼 ‘최초와 최고’의 가치를 구현했다”며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사양, 가격 등 전 부문 혁신을 통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정보유출 공포…금융사기 막는 ‘이 설정’ 꼭 켜두세요
“월세 또 오르나” 임대시장 불안…보유세 인상 ‘조세 전가’ 우려
中온라인몰 ‘한국인 계정 판매글’ 홍수…경찰, 인터폴 통해 삭제 요청
직장인 월급 3% 오를때, 근소세 9%-건보료 5% 올랐다
10월 경상수지 68.1억달러 흑자…1~10월 896억 ‘역대 최대’- 李, 오늘 손정의 만나… AI-반도체 협력 논의
- 당뇨병 앓는 사람, ‘돌연 심장사‘ 위험 4~7배 높다
- “혹시 뇌졸중? 증세 양상 살피고 혈압부터 재라”[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쿠팡 ‘자율규제’ 내세워 또 솜방망이 처벌 우려
- 바다 위로 솟은 울산바위… 고흥 금강죽봉[여행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