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400대 한정’ 가격 인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7 13:30 수정 2019-05-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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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XF’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를 기념해 400대 한정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가격 인하 적용 모델은 2019년형 재규어 XF 전 트림이 포함된다. 총 9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모델은 500만 언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포트폴리오 트림은 공식 판매가에서 700만 원 인하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다음 달까지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5년·20만km 연장 보증 프로그램과 통합취득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재규어 XF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미래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브랜드 주력 차종이다. 최신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뤄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경쟁차종으로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꼽힌다.

브랜드 기술력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돼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성능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힘을 낸다. XF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7초 수준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외관은 진보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준다. 가파르게 꺾인 프론트 엔드와 짧은 오버행은 견고하면서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는 여유로우면서 스포티한 느낌으로 구현됐다. 특히 최고급 품질 가죽 마감 시트와 알루미늄 트림이 적용됐으며 은은한 형광 블루 컬러 조명은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편의사양으로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풀HD 계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주행 관련 장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XF는 출시 이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국내 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마련한 혜택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과 퍼포먼스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하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트림별 판매가격은 20d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5920만 원, AWD(사륜구동) 프레스티지 6320만 원, 포트폴리오 6470만 원, AWD 포트폴리오는 6870만 원이다. 가솔린 모델(25t 트림)은 프레스티지 6030만 원, AWD 프레스티지 6430만 원, 포트폴리오 6580만 원, AWD 포트폴리오 698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성능 버전인 3.0SC S AWD는 949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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