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차 마니아 ‘손흥민’, 메르세데스-AMG 탄다…브랜드 홍보대사 위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4 18:30 수정 2019-05-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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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고성능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졌다. 실제로 페라리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손흥민 선수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앰버서더로서 향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1967년 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독보적인 스포츠카 개발로 레이싱 대회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모터스포츠에서 비롯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AMG는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AMG 모델 2311대를 판매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열어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국내 고성능차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마틴 슐즈(Martin Schulz) 제품&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의 강력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돼다”며 “손흥민 선수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 첫 행보로 직접 메르세데스-AMG GT S를 운전하는 모습이 케이블채널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인생스토리를 소개하는 6부작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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