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영화 007 50주년 기념 ‘본드카’ 한정판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5-23 09:51 수정 2019-05-23 09:53

애스턴마틴이 영화 007 50주년 기념 특별 한정 모델을 출시했다.
애스턴마틴은 6번째 시리즈인 ‘007 여왕 폐하 대작전(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에서 ‘제임스 본드’가 사용할 차인 ‘OHMSS DBS 슈퍼레제라’를 지난 21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스튜디오와 007시리즈를 제작하는 EON 프로덕션과의 최근 협업으로 제작된 이 차는 제임스 본드 ‘본드카’였던 1969 애스턴마틴 DBS에서 영감을 받았다. 위협적인 존재감을 영국 감성의 우아함으로 재해석하고 극 중 차량과 같이 올리브그린 색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007의 6번째 시리즈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은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 브로펠드를 저지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1969 애스턴마틴 DBS는 세상을 구하려는 제임스 본드에게 완벽한 자동차로 등장한다. 앤디 팔머 애스턴마틴 라곤다 사장은 “애스턴마틴은 제임스 본드와 동의어”라며 “007 여왕폐하 대작전에서의 DBS는 1969년에 개봉한 이 영화에서 보여준 야수성의 상징성에 걸맞는 725마력을 가진 5.2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OHMSS DBS 슈퍼레제라의 엔진은 무게 중심과 배분 최적화를 위해 섀시 하단부 및 후미에 최대한 가깝게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고성능 엔진은 최고 출력 725마력(PS) 및 최대 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세세하게 조절된 V12 엔진, 액티브 밸브와 쿼드 테일 파이프의 배기 시스템은 강력한 배기음의 특징을 잘 살린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차체와 스플리터 및 애스턴마틴 고유의 에어로 블레이드시스템을 갖췄다. 독특한 다이아몬드 컷 주조 휠과 맞춤 제작되는 6개의 수평 베인을 포함한 그릴은 007 여왕폐하 대작전에서 나오는 특색 있는 DBS의 특징을 재현하고 있다. 루프와 캔트레일의 색과 측면 스트레이크 하나하나 007이 배어 있다.
차량 내부는 1969년 DBS와 동일하게 회색 알칸트라 소재로 포인트를 준 검은색 가죽 소재를 썼다. 좌석은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는 007의 망원경이 달린 소총을 보관하던 빨간 글로브박스에 영감을 받았다.
OHMSS DBS 슈퍼레제라 스페셜 에디션은 총 50대 한정으로 생산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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