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즐길거리 풍부한 유럽의 숨은 보석 ‘발트 3국’
박정민 기자
입력 2019-03-21 03:00
한진관광

홈쇼핑에서 최고 인기 여행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발트 3국’.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통칭하는 발트 3국은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물가가 저렴한 데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아 오히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발트 3국은 동양권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권에서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다. 에메랄드 빛 발트해를 끼고 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게다가 사용하는 언어, 문화도 달라 저마다의 독특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발트 3국 여행객을 위해 한진관광이 국내 최초로 발트 전세기 상품을 출시한다. 라트비아와 한국을 잇는 첫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효율적인 일정을 구성했다. 꼬박 하루가 걸리던 이동시간을 단 10여 시간으로 단축한 것이다. 게다가 5성급 호텔 투숙으로 숙박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세기 상품은 5월 24일, 31일, 6월 7일 총 3회 운항한다. 모두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발한다. 한진관광은 크로아티아, 남프랑스 등 다년간의 유럽 전세기 운항 경험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있어 발트 전세기 상품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저렴하지만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249만 원의 상품부터 북유럽 3개국(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399만 원의 상품, 그리고 항공 1회와 연박 숙박을 포함한 479만 원의 품격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골라갈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상품별로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일정표를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행상품의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하거나 한진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트의 스위스로 불리는 ‘라트비아’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의 사이에 끼어 있는 매력적인 나라다. 수도 리가는 중세도시를 연상케 하는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과 성 베드로 성당, 검은머리전당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리가의 구시가지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고즈넉한 분위기 간직한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옛 시가지는 중세시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성곽과 성벽 사이로 1500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 성 올라프 교회가 솟아 있고,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양식인 구시청사와 레에코야를 만나볼 수 있다.
△약 3000개의 숲으로 이루어진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는 발트 3국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수도 빌뉴스는 가톨릭 문화를 담고 있어 도처에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 한 폭의 그림처럼 호수 위에 자리한 붉은 트라카이 성과 갈베 호수를 가로지르는 요트체험이 유명하다. 수만 개의 십자가로 조성된 십자가의 언덕 또한 리투아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홈쇼핑에서 최고 인기 여행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발트 3국’.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통칭하는 발트 3국은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물가가 저렴한 데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아 오히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발트 3국은 동양권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권에서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다. 에메랄드 빛 발트해를 끼고 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게다가 사용하는 언어, 문화도 달라 저마다의 독특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발트 3국 여행객을 위해 한진관광이 국내 최초로 발트 전세기 상품을 출시한다. 라트비아와 한국을 잇는 첫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효율적인 일정을 구성했다. 꼬박 하루가 걸리던 이동시간을 단 10여 시간으로 단축한 것이다. 게다가 5성급 호텔 투숙으로 숙박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세기 상품은 5월 24일, 31일, 6월 7일 총 3회 운항한다. 모두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발한다. 한진관광은 크로아티아, 남프랑스 등 다년간의 유럽 전세기 운항 경험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있어 발트 전세기 상품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저렴하지만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249만 원의 상품부터 북유럽 3개국(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399만 원의 상품, 그리고 항공 1회와 연박 숙박을 포함한 479만 원의 품격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골라갈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상품별로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일정표를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행상품의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하거나 한진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트의 스위스로 불리는 ‘라트비아’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의 사이에 끼어 있는 매력적인 나라다. 수도 리가는 중세도시를 연상케 하는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과 성 베드로 성당, 검은머리전당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리가의 구시가지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고즈넉한 분위기 간직한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옛 시가지는 중세시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성곽과 성벽 사이로 1500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 성 올라프 교회가 솟아 있고,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양식인 구시청사와 레에코야를 만나볼 수 있다.
△약 3000개의 숲으로 이루어진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는 발트 3국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수도 빌뉴스는 가톨릭 문화를 담고 있어 도처에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 한 폭의 그림처럼 호수 위에 자리한 붉은 트라카이 성과 갈베 호수를 가로지르는 요트체험이 유명하다. 수만 개의 십자가로 조성된 십자가의 언덕 또한 리투아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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