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9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227억원’ 현금배당 결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15 17:28 수정 2019-03-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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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 강당에서 주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 안건으로 제9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5188억 원, 영업이익 501억 원, 당기순이익 583억 원(별도 1조5067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 당기순이익 814억 원)을 보고했다. 배당의 경우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2050원 등 총 227억 원 규모 배당을 승인 받았다.

의안삼사에서는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5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주주들의 아낌없는 성원 아래 명실상부 연구개발(R&D) 중심 기업으로서 유한의 모든 직원들이 미래에 도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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