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1700대 한정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27 17:51 수정 2018-12-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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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체 마블과 약 2년 동안 협업해 개발한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콘셉트카는 작년 6월 코나 신차 발표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아이언맨 에디션 양산 버전은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국가에서 7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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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컬러는 짙은 회색(무광 메탈릭 그레이)이 적용됐다. 지난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처음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다. 여기에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 전용 레드 컬러가 곳곳에 포인트로 더해졌다.
전면부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V’ 모양 후드 디자인이 적용됐고 아이언맨 눈매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조합돼 아이언맨 특유의 이미지를 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컬러와 데칼 등 단순히 디자인만 변경했던 일반적인 에디션 모델과 달리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가 협업해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며 “차를 타고 운전하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소비자들에게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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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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