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18 T’ 공개… “기본에 충실한 스포츠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9 18:18 수정 2018-12-19 18:28

718 T는 스탠다드 버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지만 불필요한 옵션을 빼 무게를 줄이고 주행 관련 사양이 더해져 운전 재미를 끌어올린 모델이다. 포르쉐 측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스포츠카’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4기통 수평대향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350kg(PDK 장착 시 1380kg)으로 기본형 대비 최대 90kg가량 줄었다.




718 T는 쿠페(718 카이맨 T)와 컨버터블(718 박스터 T)로 출시되며 독일 시장 판매 시작가격은 각각 6만3047유로(약 8095만 원), 6만5070유로(약 8356만 원)다. 비슷한 옵션이 적용될 경우 스탠다드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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