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스페이스 H’서 북 토크 이벤트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04 17:14 수정 2018-12-04 17:20
헤지스 스페이스 H
LF는 헤지스(HAZZYS)가 북카페 카페꼼마와 협업한 첫 번째 ‘북 토크’ 이벤트를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북 토크 이벤트는 이달 4일과 23일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 H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12월 북 토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특별히 2회에 걸쳐 열린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시인 박준과 김민정이 1회 이벤트에 초빙되며 소설가 김영하가 2회 북 토크 이벤트를 꾸민다. 소비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북 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
시인 박준은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에 등장한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게지만’의 저자다.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인 김민정은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 다양한 저서로 올해 이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첫 번째 북 토크는 ‘12월 둘이 서로 열두 편의 시를 읽는 밤’이라는 테마로 시 낭독회가 진행된다.
한편 헤지스는 지난달 23일 브랜드 콘셉트 체험 공간인 스페이스 H를 열었다. 브랜드 핵심가치와 철학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은 카페꼼마와 협업해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는 23일 열리는 북 토크 참가 신청은 12월 둘째 주부터 헤지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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