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올해 판매 마감… “내년 물량 늘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0 14:35 수정 2018-11-20 14:40
쉐보레 볼트EV
한국GM은 20일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올해 판매를 공식 완료하고 2019년형 모델 계약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EV는 장거리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꼽힌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83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와 2000만 원대(보조금 혜택 적용 가격) 판매가격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국내 도입된 볼트EV 물량은 총 4700대로 사전계약 당시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돼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볼트EV는 긴 주행거리와 쉐보레 특유의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내년에도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도입물량을 확대하고 적기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에 따르면 2019년형 볼트EV는 내년 1월 중 신규계약 접수를 받는다. 올해보다 도입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며 변경된 내용과 세부사양은 계약 시점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쉐보레 브랜드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급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어 시프트와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