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겨울 러닝화 ‘호버 리액터’ 출시… 첨단 기술 집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7 18:07 수정 2018-1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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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는 7일 겨울철 러닝을 돕는 ‘UA 호버(HOVR) 리액터 러닝화’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UA 호버 리액터 러닝화는 브랜드 콜드기어 리액터(ColdGear Reactor) 기술과 UA 호버 쿠셔닝 플랫폼, 미쉐린 코탄성 아웃솔이 조합된 제품이다. 추운 겨울 야외 러닝을 즐기는 러너를 위해 유연성과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언더아머에 따르면 호버는 러닝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에너지로 만들어주는 쿠셔닝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무중력 상태에서 러닝을 하는 느낌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콜드기어 리액터는 러너 움직임과 수준에 따라 온도 조절과 통기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추운 겨울에도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쉐린 아웃솔은 겨울철 미끄러운 바닥에서 효과적인 감속과 제동을 지원한다.
러너를 위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발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칼라 디자인이 적용돼 보온성과 착화감을 높이고 지지력 향상을 돕는다고 언더아머 측은 전했다. 또한 빛을 반사하는 소재가 사용돼 밤길 안전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했다.

첨단 장치도 탑재됐다. UA 레코드 센서(UA Record Sensor)가 장착돼 러너 이동 거리와 속도, 지속 시간, 운동화 수명 등을 추적하고 분석해 가상 코칭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센서는 브랜드 러닝 어플리케이션인 ‘맵마이런(MapMyRun)’과 연동돼 스마트폰을 사용해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전국 언더아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5만9000~17만9000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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