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 ‘라이넥’ 간 기능 개선 효과 입증… 국제학술지 게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24 10:59 수정 2018-10-24 11:03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인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 투여 시 간 기능 개선 작용원리를 확인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국제분자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라이넥은 간 기능 개선을 위해 허가된 주사제로 효능 작용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군을 비교하는 동물 실험으로 진행됐다. 간세포 생존률과 자살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의 간세포 생존률은 대조군보다 약 2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포 자살비율은 약 6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세포 손상 관련 분석에서는 라이넥 주입 실험군의 간 미토콘드리아양이 대조군에 비해 25% 이상 많은 결과를 보였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연구에 참여한 김태호 부천성모병원 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라이넥의 간 기능 개선효과에 대한 새로운 매커니즘을 확인했다”며 “만성 간질환 환자 치료 임상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라이넥 항스트레스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BMC 보완대체의학’에 실린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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