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표 건축물, 서울시청서 만난다
한우신기자
입력 2018-10-04 03:00 수정 2018-10-04 03:00
英작가 사진 19일까지 전시회
서울시는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능라도 5·1경기장’을 비롯해 평양의 주요 건축물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4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여는 ‘평양 건축사진 전시회’에서는 능라도 5·1경기장 내부 모습, 양각도 국제호텔, 평양 광복거리 아파트를 찍은 사진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광복거리 아파트는 북한이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조성한 4km 길이의 주거 밀집 지역이다. 2만5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260개 아파트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능라도 5·1경기장’을 비롯해 평양의 주요 건축물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4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여는 ‘평양 건축사진 전시회’에서는 능라도 5·1경기장 내부 모습, 양각도 국제호텔, 평양 광복거리 아파트를 찍은 사진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광복거리 아파트는 북한이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조성한 4km 길이의 주거 밀집 지역이다. 2만5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260개 아파트로 이뤄졌다.
전시회에 나온 사진들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 소속의 건축디자인 평론가 올리버 웨인라이트가 촬영한 것들이다. 웨인라이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한의 도시 계획 야망을 담은 건축물과 현실적인 뒷모습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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