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F1 타이어 공급 ‘기술 승인’ 획득… 기술력 입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27 14:04 수정 2018-09-27 14:09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F1)’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 승인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해당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측은 F1 타이어 독점 공급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F1은 최고출력 700마력이 넘는 엔진을 탑재해 경쟁하는 대회로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번 기술 승인 획득은 험난한 레이스에 사용될 타이어 기술력과 안전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강조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공격적으로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8년 동안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르망 24시와 포뮬러3 유러피언 챔피언십 등 다양한 국제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번 기술 승인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해당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측은 F1 타이어 독점 공급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F1은 최고출력 700마력이 넘는 엔진을 탑재해 경쟁하는 대회로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번 기술 승인 획득은 험난한 레이스에 사용될 타이어 기술력과 안전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강조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공격적으로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8년 동안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르망 24시와 포뮬러3 유러피언 챔피언십 등 다양한 국제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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