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9개 공식 딜러 직원 ‘250명’ 채용… “서비스 품질 개선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9 11:36 수정 2018-09-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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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내달 30일까지 전국 공식 딜러사가 250명 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대적인 인력 확충을 통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 모집부문은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 부품 관리, 신차 영업, 인증 중고차 영업, 법인 판매 영업 등 6개 부문이다. 공식 딜러 9개 업체가 진행하는 채용으로 서류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전국 각지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각 부문은 직무에 따라 신입과 경력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은 고졸 이상 또는 초대졸 이상(2, 3년)이며 전공은 무관이다. 다만 운전면허는 필수이며 면허가 정지됐거나 취소된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자동차 업종 근무 경험이 있는 인원은 우대하며 각 서비스센터 인근 거주자를 선호한다.

입사 지원은 재규어와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하단에 ‘공식 리테일러사 채용 공고’ 메뉴가 마련됐으며 사람인과 인크루트 등 취업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채용된 직원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제공하는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인력 확충은 물론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소비자를 응대하는 모든 직군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표로 공식 딜러 직원 업무효율을 높이는 현장 방문 코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대를 위한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비 교육 강화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문 기술자인 마스터 테크니션을 5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마스터 테크니션은 글로벌 본사가 인증하는 최상위 등급 전문 기술자로 최소 3년 이상 트레이닝을 거쳐 총 68가지 과정을 이수하고 3단계 인증 평가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주어지는 자격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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