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신촌세브란스병원 ‘오페라 콘서트’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06 16:53 수정 2018-09-06 16:56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팝페라팀 협연으로 이뤄졌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테마곡, 영화OST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가수 양파가 특별 가수로 참여해 히트곡을 불렀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열리는 힐링 음악회다. 올해는 지난 5월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까지 5회에 걸쳐 무대가 마련됐다. 연말까지 전남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등 전국 4개 병원에서 추가로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종근당홀딩스 측은 전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더해진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관객 호응이 더욱 높아졌다”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공연 수준을 높이고 횟수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오페라 콘서트’와 ‘키즈 오페라’ 등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펼친 공연은 오페라 콘서트가 49회, 키즈 오페라는 159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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