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 코아루 아팰리스힐’ 완판… 평균 경쟁률 10.5대1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27 15:21 수정 2018-08-27 15:25

광주광역시 백운동에서 선보인 ‘광주 백운 코아루 아팰리스힐’ 아파트가 완판을 기록했다.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정당계약 5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197가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0층, 3개동, 197가구 규모를 갖췄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평균 10.5대1, 최고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했다. 실제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았던 71A㎡ 타입은 114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광주 지역에서만 통장 1326개가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소형가구를 타깃으로 중소형 위주 평면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광주 남구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백운동의 생활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도 완판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개선된 브랜드 인지도도 분양 성공에 한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코아루’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광주에서 코아루 아파트가 드물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완판 기록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입지의 경우 단지 인근에 새로운 상권이 조성될 예정이며 광주지하철 2호선 백운광장역(예정)이 도보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와 공공기관이 인접했고 월산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백운초가 단지 옆에 위치했고 도보 통학권에 서광중과 석산고가 있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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