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직원이 뽑은 ‘가성비’ 여행지… 하루 10만원 미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20 11:11 수정 2018-08-20 11:17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들 3개 도시는 하루 지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특히 설문조사 대상자 29.7%가 뽑은 베트남 다낭은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도 적합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3박 4일 일정을 기준으로 1인당 하루 10만 원 미만의 비용으로 마사지와 미식,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국 방콕은 설문조사에서 9.2%의 표를 받았다. 다낭과 마찬가지로 3박 4일 기준 하루 10만 원 미만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대표 명물거리인 ‘카오산로드’에서 자유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방콕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제주항공 항공편은 야간편과 주간편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매주 21회 운항 중이며 김해공상과 무안공항 노선은 각각 주 7회, 주 4회다.

이밖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로 베트남 나트랑이 8.0%를 얻어 4위를 기록했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필리핀 세부도 7.3%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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