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생산량 1000만대 돌파…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09 18:46 수정 2018-08-09 18:48
포드는 8일(현지 시간) 머슬카 ‘머스탱’ 생산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미국 디어본 본사와 플랫록 조립 공장(Flat Rock Assembly Plant)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인공인 머스탱이 투입돼 본사에서 공장까지 행진하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차량으로 숫자 1000만을 배열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1000만 번째로 생산된 머스탱은 최고출력 46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컨버터블 모델로 기록됐다.
포드에 따르면 머스탱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다. 또한 5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로도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IHS Markit)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12만5809대의 머스탱이 신규 등록돼 스포츠 쿠페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 4월 상품성이 개선된 2018년형 머스탱이 출시됐다. 4개월 동안 약 450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 모델은 2.3리터 에코부스트 모델과 5.0리터 GT로 구성됐으며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택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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