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국내 전용 한정판 ‘신형 랭글러’ 출시… 가격 617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13 11:13 수정 2018-07-13 16:42

일각에서는 FCA코리아가 신차 가격 책정을 앞두고 국내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이번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랭글러 일반 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신 기술과 사양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형 랭글러는 작년 열린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006년 선보인 이전 세대 모델 이후 11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이번에 출시된 론치 에디션은 신형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실내와 외관에 다양한 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랭글러 특유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일부 디자인이 다듬어졌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과 A필러를 기울였고 헤드 및 테일램프 구성도 바뀌었다.



경량화에도 공들였다. 지프에 따르면 도어와 도어 힌지, 후드, 펜더, 윈드 실드 프레임 등 차체 곳곳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차체 무게를 이전보다 90kg가량 줄였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신형 랭글러 론치 에디션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신차 공식 출시 전에 미리 선보이는 특별한 모델”이라며 “풀체인지를 기다려온 지프 마니아와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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