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오픈… 글로벌 인재 육성 요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04 14:38 수정 2018-07-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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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4일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개원식에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제품 판매와 상품, 고객응대(CS), 정비 등 각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고객접점 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최신 ICT 기반 교육 설비와 학습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센터는 기존 서비스 기술 교육이 이뤄졌던 천안 연수원에 대지면적 4만8790㎡, 연면적 4만1484㎡ 규모 교육동과 생활관으로 구성됐다.
이원희 사장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판매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교육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어졌다. 내부는 소비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롤플레잉 교육장’을 비롯해 신차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 및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주행 및 테스트 트랙’, ‘고급차 및 승용 서비스 기술 교육장, 첨단 ICT 기반 스튜디오, 상용차 정비 기술 교육장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각종 강의장과 컨퍼런스룸, 세미나룸이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개원을 계기로 융·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접점에서 우수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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