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지능정보 관련 스타트업 육성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24 14:02 수정 2018-05-24 14:07
와이앤아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멘토 '택 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지능(AI)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산업 및 경제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AI는 기존 기술에 접목돼 기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면서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추세다. 국가도 나서 지능정보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AI만 전문으로 다루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존재할 정도로 AI 기술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홍콩 AI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로쓰닷에이아이(Zeroth.AI)의 총괄운영자 택 로(Tak Lo)를 멘토로 선정해 국내 지능정보 분야 스타트업과 교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는 진단 컨설팅과 멘토링, 강의 등으로 이뤄진 국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18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수행은 와이앤아처가 맡았다. 이달 말까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가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와이앤아처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택 로 제로쓰닷에이아이 총괄운영자는 “AI가 점차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회사들이 다가오는 AI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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