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움직이는 집’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 텐트·샤워기부터 태양광 충전까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16 10:45 수정 2018-05-16 10:53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8/05/16/90100934.1.jpg)
세부적으로는 베이지 컬러 고급 가죽 시트와 브라운 색상 커튼, 주황색 팝업텐트가 루프에 탑재됐다. 2열과 3열 쿠션 시트는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냉장고와 싱크대 세트를 비롯해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음식물 보관과 조리, 식사를 모두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샤워 시설도 갖췄다. 물 50리터를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이 장착돼 성인 2명이 동시에 샤워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8/05/16/90100939.1.jpg)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고려했다.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는 쏠라 패널이 장착됐고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 등 캠핑 전용 사양이 운영된다.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판매가격은 5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8/05/16/90100932.1.jpg)
스타렉스 특장차 판매가격은 구급차 3281만 원, 휠체어슬로프 3799만 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 원, 하이루프 2990만 원, 어린이보호차 디젤 12인승 2865만 원, 15인승 3080만 원, 어린이보호차 LPG 12인승 2565만 원, 15인승 2780만 원, 3밴 냉동차 300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