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마힌드라 엠블럼 단다”… 반조립제품으로 인도 수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12 11:52 수정 2018-02-12 11:58
쌍용자동차는 대형 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 조립 생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G4 렉스턴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 M&M 차칸(Chakan) 공장에서 인도 버전 G4 렉스턴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도 버전 G4 렉스턴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열린 델리모터쇼(Auto Expo 2018)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이 바뀌었고 후면에 마힌드라 회사명이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G4 렉스턴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운전석 위치가 우측으로 옮겨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렉스턴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 G4 렉스턴이 인도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경쟁모델로는 도요타 포추너(Fortuner)와 포드 인데버(Endeavour)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인도 버전 G4 렉스턴은 향후 쌍용차가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는 G4 렉스턴 인도 수출을 통해 마힌드라그룹과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 걸쳐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쌍용차는 최근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G4 렉스턴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 M&M 차칸(Chakan) 공장에서 인도 버전 G4 렉스턴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도 버전 G4 렉스턴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열린 델리모터쇼(Auto Expo 2018)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이 바뀌었고 후면에 마힌드라 회사명이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G4 렉스턴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운전석 위치가 우측으로 옮겨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렉스턴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 G4 렉스턴이 인도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경쟁모델로는 도요타 포추너(Fortuner)와 포드 인데버(Endeavour)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인도 버전 G4 렉스턴은 향후 쌍용차가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는 G4 렉스턴 인도 수출을 통해 마힌드라그룹과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 걸쳐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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