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SUV ‘벤테이가’, 국내 판매 100대 돌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2-12 11:30 수정 2018-02-12 11:32

벤틀리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가 국내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벤테이가 누적 판매량 100대 돌파는 지난해 4월 고객 인도를 개시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벤테이가는 한국에서 12기통 엔진 단일 모델로만 판매되고 있다.
누적판매량 100대 돌파를 통해 벤틀리 벤테이가는 고급 럭셔리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임을 입증했으며,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향후 라인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벤틀리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오더-메이드 시스템인 뮬리너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치빌더(Coach Builder, 과거 수작업을 통해 귀족들을 위한 고급 마차를 주문 생산하던 장인)의 전통을 철저히 계승하고 있는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장인정신과 벤틀리 만의 전통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된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7년 영국 본사의 뮬리너 전문가를 초청해 ‘뮬리너 커미셔닝’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벤테이가는 SUV로 개발된 벤틀리의 4번째 모델로, 럭셔리 SUV 시장을 새롭게 정의한 모델이기도 하다. 최고 출력 608 마력(447kW)과 91.8kg.m(900Nm)의 최대토크로 100 km/h까지 도달 시간 4.1초, 301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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