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g 초소형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 국내 판매 1만개 돌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12 07:00 수정 2018-0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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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인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휴대용 카시트 ‘마이폴드(mifold)’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폴드는 초소형, 초경량 휴대용 카시트다. 일반 카시트의 10분의 1 크기에 무게는 750g에 불과하다. 무겁고 불편한 부스터 카시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여행지에서 렌트카를 사용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주니어용 부스터 카시트는 아이의 앉은키를 성인 사이즈로 높여주는 형태로 본체 자체가 두껍고 무겁다. 마이폴드는 반대로 아이를 들어 올리지 않고 안전벨트를 내려 아이 몸에 맞도록 고정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아이 혼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가 간편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이 체격에 맞게 조절한 마이폴드를 차량 좌석에 편평하게 펼쳐놓고 그 위에 앉은 뒤 안전벨트를 양쪽 날개고리에 차례로 끼워 채우고 어깨클립으로 고정해주면 된다.

양쪽 날개고리를 늘리거나 줄여 아이 체격에 맞게 시트 넓이를 조절할 수 있다. 조절은 3단계로 가능하다. 또한 초소형 설계로 일반 승용차 뒷좌석에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마이폴드는 체중 15kg 이상, 키 1m 이상 유아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령 기주으로는 만 4세부터 12세까지다.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미국 FMVSS(연방자동차안전기준) 213, 유럽연합(EU) 후면충돌 테스트 인증(ECE R44/O4) 등 글로벌 주요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마이폴드 누적판매 1만개 돌파를 기념해 공식 쇼핑몰인 베네피아 키즈몰에서 30%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할인된 가격은 6만9300원이다. 또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1일까지 마이폴드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리틀타익스 케이프 코타지와 농구대, 공식 쇼핑몰 적립금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은지 가이아 코퍼레이션 과장은 “마이폴드는 크기가 작아 숄더백에 넣고 다니거나 여행지에서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이번 판매 실적은 마이폴드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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