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쿠페 스타일 적용한 뉴 X2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0-25 09:43 수정 2017-10-25 09:4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BMW가 25일(현지 시간)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를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뉴 X2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기존 X시리즈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한 BMW 뉴 X2는 사각형의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그리고 우아한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하여 역동성을 보다 강조했다. 또한 C-필러에 위치한 BMW 로고는 2000 CS와 3.0 CSL 등 가장 인기있었던 클래식 BMW 쿠페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드라이브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드라이브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더욱 강력한 X2 x드라이브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들 디젤 모델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내년 초에는 3기통 엔진의 X2 s드라이브18i와 4기통 엔진의 X2 x드라이브20i, X2 s드라이브18d 그리고 X2 x드라이브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뉴 X2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BMW 구동계의 섬세한 민첩성과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M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특히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를 적용,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