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안녕꼬마감독님 페스티벌’ 성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8 11:10 수정 2017-09-18 11:23
에어비앤비는 16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안녕꼬마감독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린이가 찍은 가족여행 영상 784편이 응모되어 우수작을 시상하고 가족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16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안녕꼬마감독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올해 여름(6~8월) 기간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가족여행객은 글로벌 여행객 중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에 가족여행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여행이 한 편의 영화가 될 수 있다는 발상에서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페스티벌은 에어비앤비가 만드는 단편영화의 꼬마감독 주인공을 찾고 가족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7~8월 진행된 응모전을 통해 꼬마감독의 작품 784개가 접수됐고 우수작으로 1분 단편영화가 만들어졌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을 주제로 훌라춤 파티를 비롯해 아이와 함께 하는 음악 공연, 가족영화 상영, 우쿨렐레 배우기, 작은 영화관, 에코백 꾸미기, 여행가고 싶은 집 선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어린이 셀러가 꾸민 키즈 마켓과 일반 셀러가 참여한 여행플리마켓,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현장 이벤트와 컬쳐 퍼포먼스, 선물가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키즈 필름 어워드에서는 784편의 응모작 중 아이가 직접 찍은 가족여행 영상 우수작 감상과 각 분야 수상작 발표, 상품 시상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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