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디오 ‘3D 프린팅 교정 솔루션’, 美 임상교정학술지 커버 장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3 11:35 수정 2017-09-15 16:22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9/13/86303911.1.jpg)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을 주축으로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 교실팀과 의료기기 업체 디오가 의료기기 업체 디오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교정솔루션 ‘3D-프린티드 링괄 브라켓(3D-Printed Lingual Brackets)’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 임상교정학술지(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JCO) 2017년 7월호 커버스토리에 선정됐다.
커버스토리에 선정된 디지털교정 장치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더블-와이어(Double-Wire)’ 3D 프린팅 브라켓이다. 약한 힘을 발휘하는 2가닥의 Ni-Ti 와이어를 이용해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하며 빠르고 정교한 치아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지셔닝 템플레이트(Positioning Template)’는 최적화된 브라켓 부착 위치를 찾아 준다. 이어 ‘인다이렉트 본딩 지그(Indirect Bonding Jig)’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브라켓을 부착할 수 있다.
배기선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는 “연구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쉽고 정확한 교정기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교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치과에서 진보된 교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