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채용박람회’ 개최… 지원자 소통 프로그램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09 12:07 수정 2017-08-09 12:11

현대차는 올해 채용박람회 주제를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로 정하고 사람과 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자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먼저 겉으로 드러나는 경력이나 스펙(spec)보다 잠재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직접 찾아나서는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The H 캐스팅 센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선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 중 대상자를 선정해 잡페어 현장의 The H 캐스팅 센터에서 심층 면접을 진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원들은 향후 2개월 동안 장기 관찰 과정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무 적합도와 인성, 잠재능력 등을 평가하고 신입사원 입사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자기 PR’을 유도하고 우수자들을 선정해 하반기 신입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기 PR 사전 접수를 원하는 지원자는 마찬가지로 10일 낮 12시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2016년 현대차 채용박람회 현장이밖에 채용 실무를 담당하는 인재채용팀 직원 및 현직 직원들이 참여하는 채용 토크와 직무 토크, 직원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테마 특강은 현장 생중계를 통해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채용정보 전달이 아니라 취업준비생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특히 이번 잡페어는 채용정보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역량발휘 기회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R&D와 제조,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분야의 하반기 신입 채용 및 동계 인턴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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