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 3사 수입차업체 24개 차종 5731대 리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6-29 08:54 수정 2017-06-29 08:57
국토교통부는 독일 대표 3사 수입차업체들이 판매한 24개 차종 57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아우디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 2개 차종 3294대는 연료펌프의 오작동으로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를 방치할 경우 연료 누출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벤츠 B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에는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돼 시정조치를 받는다. 진공호스의 손상으로 진공압력이 브레이크에 전달되지 않으면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벤츠 AMG G 63 등 5개 차종 730대는 조향축을 연결하는 부품(스티어링 커플링)의 마모로 방향제어가 운전자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CLA 250 4매틱 등 9개 차종 10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오토리브 사)이 사고 시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오토바이 G310R는 브레이크 장치와 핸들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리는 문제로 리콜된다.
해당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