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출시… 연비 18.km/ℓ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5-18 11:47 수정 2017-05-18 11:49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하이브리드 모델을 18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계승하고 배터‘ 성능 강화 및 실연비 개선, 배터리 평생보장 서비스 실시 등 강화된 상품성을 구현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외관 디자인은 기존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에 ▲산뜻한 블루컬러의 헤드램프 베젤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 휠 ▲LED 리어콤비 클리어 렌즈 ▲히든형 머플러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돼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전용 컬러로는 하버시티(외장)와 에메랄드 블루(내장)가 추가됐다.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운전석만 부분적으로 냉난방을 실시하는 운전석 개별 공조(Individual ventilation)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주행정보에 대한 시인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량과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에코 게이지,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 경제 운전을 돕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인 연비는 18.km/ℓ다. 구연비 기준 3.2%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보인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2886만 ▲모던 3050만 ▲프리미엄 3170만 ▲프리미엄 스페셜 3358만 원이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100만원 보조금을 지원 받으며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50% 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쏘나타 뉴 라이즈 하이브리드 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3년 62% 잔가보장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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