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6.9% 감소… 완성차 부진 영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03 17:25 수정 2017-05-03 17:34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줄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의 부진이 실적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으며 여기에 환율 악재까지 겹쳤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687억 원으로 전년(7184억 원)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0.8% 줄어든 9조2677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 등 완성차 물량감소와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로 주력 사업분야인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영향을 받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다만 A/S부품사업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지역의 보수용 부품 판매가 늘었고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경우 전년에 비해 2.2% 감소한 7조51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미국·유럽에서의 부품 판매호조로 5.6% 증가한 1조75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정우성 “나이트서 젖은 티슈로 부킹녀를…” 루머 해명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액세스모션, 동남아시아 광고 플랫폼 사업 관련 공동사업 진행
- “캘리포니아 ‘모두의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여행 라이브]
- “불면증 있거나 ‘이 증상’ 있으면 ‘암’ 조기 징후일 수 있다?”
- 타이난 용푸거리서 사주풀이 해봤더니…이색 대만 여행 [오! 여기]
-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