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1호차 전달… 주인공은 배우 최상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03 16:56 수정 2017-05-03 16:58
쌍용자동차는 3일 새로운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1호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호차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최상훈씨가 선정됐으며 평생 무상보증 혜택과 주유권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최씨는 30여 년 동안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다. 쌍용차는 최씨의 연기인생이 SUV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브랜드 역사와 통하는 면이 있어 이번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씨는 무쏘를 시작으로 체어맨과 코란도, 카이런 등 쌍용차의 다양한 모델을 두루 섭렵한 ‘열혈 쌍용패밀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최상훈씨는 “SUV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안전성”이라며 “G4 렉스턴 구매를 위해 작년부터 출시까지 1년가량을 기다렸는데 차를 받고나니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형 SUV로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여기에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고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쌍용차는 내달 말까지 전시장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QR코드 이벤트 ‘GREAT to see you!’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의 성공적 출시와 올해 판매목표 2만대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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