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콘셉트카 ‘XAVL’ 렌더링 공개…코란도 후속 ‘미리보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20 10:35 수정 2017-0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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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XAVL 콘셉트
쌍용차는 내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콘셉트카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는 향후 출시될 신형 코란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 콘셉트는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XAV 콘셉트를 발전시킨 차세대 전략 모델로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접목됐다.

쌍용차 XAVL 콘셉트
외관은 전체적으로 티볼리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쌍용차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과감한 스타일의 범퍼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7인 탑승 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구성을 갖췄다. 돌출형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 기어노브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티볼리 등에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이 더해졌고 최신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반의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XAVL 콘셉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20㎡(약 127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콘셉트카 XAVL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지난달 국내 출시한 ‘뉴스타일 코란도C’를 유럽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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