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IG 사전계약 일주일 결과 ‘명불허전?’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11 10:35 수정 2016-11-11 10:47

지난 2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IG)’가 일주일 만에 2만3000여대가 계약되며 하반기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신형 그랜저는 앞선 사전계약에서 하루 만에 1만5973대를 기록하며 국내 사전계약 실시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는 첫날에만 1만5973대가 계약되고 일주일 만인 지난 9일까지 총 2만322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국내 준대형급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현대차 측은 이 같은 신형 그랜저의 인기 비결에 대해 진일보한 역동적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 내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 하반기 판매를 이끌 신차로 기존 그랜저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하고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그랜저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4, 가솔린 3.0, 디젤 2.2, LPi 3.0(렌터카) 등 네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디젤 2.2모델도 동일하게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LPi 3.0모델(렌터카)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운영된다.
이달 말 판매를 앞둔 신차의 가격은 가솔린 2.4 모델이 3055~3425만원, 디젤 2.2 모델은 3355~3725만원, 가솔린 3.0 모델은 3550~3920만원, LPi 3.0 모델은 2620~334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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