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의 뒷심·E클래스의 저력’ 지난달 수입차 판매 전년比 18.3% 증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04 09:44 수정 2016-11-04 09:47

BMW의 5시리즈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7세대 신형 모델이 지난달 글로벌 공개된 만큼 현행모델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첫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10세대 E클래스는 꾸준한 신차효과를 발휘하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2.9% 증가한 2만612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1만7423대) 대비 18.3% 증가했으며 올 1월~10월까지 누적 판매는 18만5801대로 전년 누적(19만6543대) 보다 5.5%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400대, BMW 5415대, 렉서스 1134대, 혼다 917대, 토요타 899대, 미니(MINI) 887대, 포드/링컨 875대, 랜드로버 696대, 닛산 623대, 크라이슬러/지프 564대, 아우디 475대, 볼보 408대, 푸조 304대, 재규어 253대, 포르쉐 242대, 인피니티 186대, 시트로엥 118대, 캐딜락 115대, 피아트 68대, 폭스바겐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롤스로이스는 지난달 3대가 팔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63대(62.9%), 2000cc~3000cc 미만 6113대(29.7%), 3000cc~4000cc 미만 1116대(5.4%), 4000cc 이상 380대(1.8%), 기타(전기차) 40대(0.2%)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73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55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412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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