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마력 V8 터보의 위력’ 페라리 GTC4루쏘 T 파리모터쇼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01 09:00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6 파리 모터쇼에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 ‘GTC4루쏘 T(GTC4Lusso 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는 페라리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이다. 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3000~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발휘한다.
GTC4루쏘 T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최적의 면모를 보인다.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 그리고 기존 GTC4루쏘에 비해 50kg 감량된 무게로 조금 더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고속 주행 시에는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저속 주행 시에는 정숙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랙(Turbo lag)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인다.

또한 페라리는 한정판 모델에만 특별히 사용되는 70주년 기념로고도 함께 발표했다. 공개된 로고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도약하는 말(Prancing Horse)과 함께 스타일 영감을 받은 모델명을 기입해 브랜드의 70년 역사를 담아냈다.

파워트레인은 V12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하여 최고출력 963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에 이른다. 최고 속도는 350km/h을 기록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 시속 200km까지는 7.1 초 만에 도달한다.
차체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어 기존 쿠페 버전의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torsional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을 유지했으며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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