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6 연비왕 세계대회 ‘체코, 30% 이상 우수 연비 기록’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13 09:25 수정 2016-09-13 09:26

볼보트럭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스웨덴에서 ‘2016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13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비왕 세계대회는 이에 앞서 5일~6일 아태지역(APAC)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들을 선별한 후 세계부문 최종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6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스웨덴 고텐버그(Gothenburg)에 위치한 볼보 데모센터(Volvo Demo Center)에서 진행되었으며, 앞서 5일~6일까지 진행된 아태지역 결승과는 달리 온로드 부문으로만 이뤄졌다.
아태지역 결승전을 통해 세계대회 진출자격을 획득한 한국 대표 이상인 씨를 포함한 총 28명이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체코와 노르웨이가 높은 연비를 기록하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 이상인씨는 예선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체코 참가자의 기록은 3위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참가자 기록 대비 300ml, 28위 연비 사용량 대비 30% 가량 절감된 것으로, 실제 도로상황에 적용 시 비용과 환경 측면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수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헬렌 멜키스트(Heléne Mellquist)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운전자 주행 습관에 의해 연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행사이다. 계속적으로 향상되는 참가자들의 기록은 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업과 산업을 이롭게 하는데 운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품질 개발에 매진함은 물론 고객의 성공을 함께 고민하는 볼보트럭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 전수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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