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12.5% 감소 ‘베스트셀링 1·2·3위 모두 벤츠’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06 10:00 수정 2016-09-06 10:03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하고 전월 대비 1.3% 소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정부로 부터 판매 정지 처분이 내려진 폭스바겐은 한 달 동안 76대의 차량만 팔렸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3개 차종이 휩쓸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3% 증가한 1만593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8200대) 보다 12.5% 감소하고 2016년 누적 14만8411대는 전년 누적 15만8739대 보다 6.5% 감소한 실적이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835대, BMW 3047대, 포드/링컨 912대, 랜드로버 866대, 토요타 824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니(MINI) 715대, 혼다(Honda) 580대, 렉서스 573대, 닛산 478대, 아우디 476대, 크라이슬러/지프 469대, 볼보 458대, 재규어 449대, 인피니티 310대, 포르쉐 301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푸조 287대, 캐딜락 147대, 폭스바겐 76대, 피아트 67대, 시트로엥 56대, 롤스로이스 4대, 람보르기니 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41대(52.4%), 2000cc~3000cc 미만 6239대(39.2%), 3000cc~4000cc 미만 900대(5.6%), 4000cc 이상 429대(2.7%), 기타(전기차) 2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639대(73.1%), 일본 2765대(17.4%), 미국 1528대(9.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8664대(54.4%), 가솔린 6195대(38.9%), 하이브리드 1050대(6.6%), 전기 23대(0.1%)를 기록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5932대 중 개인구매가 61.4% 법인구매가 38.6%를 보였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일부 모델의 판매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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